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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리더 정용화가 "실제로 보면 (자신은)별로 잘생기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다.
15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온게임넷의 신개념 온라인 팬미팅쇼 <히즈온라이브>에 출연한 씨엔블루는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자신들의 팬 20여명과 진행되는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 팬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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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온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팬미팅쇼로, 최근 두번째 싱글곡인 ‘러브(Love)’로 왕성히 활동 중인 4인조 아이돌밴드 씨엔블루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씨엔블루의 리더인 정용화는 실물을 궁금해하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보면 별로다. 방송이 더 낫다"고 말하며 "그래서 이 직업이 마음에 든다"고 밝혀 멤버들과 팬들을 적잖이 당황시켰다고.사실, 정용화는 데뷔 전부터 ‘스키장 얼짱 훈남’이라는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완벽한 실물을 자랑하는 가수. 이에 따라 측근들 사이에선 정용화의 지나친 겸손(?)이 되레 팬들로부터 역풍을 맞지는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는 분위기다.
온게임넷의 온라인 팬미팅 <히즈온라이브>는 기존의 팬미팅처럼 공연장이나 소극장 등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스타와 팬이 각자의 편안한 장소에서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팬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광팬'들인 만큼 씨엔블루 멤버들도 잘 모르는 비밀이나 과거사까지도 파헤치는 등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고.
온게임넷 이명지 담당피디는 "<히즈온라이브>는 팬미팅의 개념보다는 오히려 스타와 팬이 마치 친구끼리 화상통화 하듯 즐겁게 수다를 떤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엔블루가 처음으로 온라인 팬미팅에 도전해, 아이돌다운 끼와 재치로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