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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당국의 전국적인 성매매 단속에 온갖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이 14일 전했다.
광시)성 난닝시의 경우 중국 공안은 지난 9일, 지역 내 9개 성매매업소를 급습, 성매매 여성 20명을 적발하고 불법 성매매 혐의가 드러난 업소들에 대한 영업정지 및 경고 명령을 내렸다.
이날 단속 현장에서 적발된 여성 종업원과 남성 고객들은 공안에 급습에 겁에 질린 채 눈물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고 선처를 호소했다고 온바오닷컴은 설명했다.
일부 남성은 스스로 자신의 뺨을 때리며 자학을 하고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또 현장에서 적발된 직장인 류모씨는 "출장을 왔다가 동료들과 술을 한잔하고 본의 아니게 성매매를 하게 됐다"며 "아내와 노부모가 있는 내게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성매매업소를 포함한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