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촬영 차 한국에 체류 중인 2PM 출신 가수 재범(박재범·24)의 첫 솔로앨범이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 ▲ 내달 28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여는 재범. ⓒ 뉴데일리
    ▲ 내달 28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여는 재범. ⓒ 뉴데일리

    지난 7일부터 '예스 24'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재범의 싱글앨범 '믿어줄래'는 오픈 하루만에 초도 2만장이 다 팔리는 폭발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빅뱅 태양의 정규앨범 '솔라'와 서태지 라이브앨범 '더 뫼비우스'를 제치고 음반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예스24 멀티 상품팀 이지영 팀장은 "박재범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이미 예약 주문량이 폭주하고 앨범에 대한 회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번 솔로 앨범은 재범이 2PM 탈퇴 후 처음 발표하는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 올 하반기에도 재범의 인기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3일 정식 발매를 앞둔 이번 앨범은 미국 래퍼 B.O.B의 히트곡 '낫싱 온 유(Nothin' On You)'에 작곡가 박근태가 멜로디를 추가·편곡한 한국어 가사 버전 '믿어줄래'와 영어 가사 버전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그리고 '믿어줄래'의 리믹스 버전 등 총 세 트랙이 수록돼 있다.

    연예전문 변호사 네드 셔먼과 지난 5월 대만에서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재범은 '낫싱 온 유'의 원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승인을 기다리던 중 B.O.B의 원곡에 재범의 음색만 덧입힌 음원을 지난달 선 공개한 바 있다.

    재범의 첫 솔로앨범 '믿어줄래'는 13일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