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달 28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여는 재범 ⓒ 뉴데일리
    ▲ 내달 28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여는 재범 ⓒ 뉴데일리

    재범이 팬미팅 장소를 두고 올림픽공원에 대관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8, 2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팬미팅을 여는 재범은 고려대학교로 장소가 결정되기 전, 올림픽공원에 대관 신청을 했으나 심사 결과 승인 불가 됐다.

    공연 주관사 측은 “어떻게 올림픽공원 대관신청 거절이 알려졌는지 모르겠으나 거절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관 일정이 비어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승인 불가가 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올림픽 공원에서 재기한 문제들은 재범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2PM 공연이 예정 돼 있고 2PM 팬들의 피켓 시위와 항의 등의 집회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또  “한편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의 권력으로 공연장 승인이 불가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현재 음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 재능을 펼치며 장애인 청소년 캠프 등 공익적인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 발생한 문제들이 재범의 국내 활동에 제지를 가하는 숨은 문제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범의 팬 미팅 투어는 테마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팬미팅에서 재범은 미발표곡 6~7곡을 비롯해 그동안 말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재범과 팬들과의 만남 등 현재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