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쁜남자 김남길 ⓒ 자료사진
    ▲ 나쁜남자 김남길 ⓒ 자료사진

    오는 15일 입대영장을 받은 김남길의 군 연기 신청이 사실상 불발돼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가 조기종영을 하게 됐다.

    12일 ‘나쁜남자’의 한 관계자는 “김남길씨의 입대로 나쁜남자 촬영에 차질이 생긴 건 사실”이라며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내용을 17부로 마무리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17부까지 ‘나쁜남자’의 모든 대본이 나온 상태로 김남길의 입대 전까지 모든 촬영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도 “‘나쁜 남자’의 방영 부수가 줄어드는 것은 맞다”며 “오늘 오후에  대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쁜남자’ 모든 출연진은 17부 종영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김남길의 입대 전 촬영을 마무리 하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남길의 입대와 관련해 김남길 소속사 측과 제작사 측은 말을 아끼는 상태지만 입대를 3일 앞둔 현재까지 입대 연기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한 만큼 입대를 확정짓고 촬영을 마무리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