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관계를 거절하면 살해 충동을 느낀다?
    브라질 상파울로 당국은 “올해 5개월 동안 발생한 23명의 살해 여성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25%가 섹스를 거절했거나 관계를 끊어서였다”고 설명했다. 남미로닷컴은 최근 “2010년 브라질 범죄분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브라질에서 하루 평균 10명의 여성이 살인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라질에선 1997~2007년 사이 총 4만 1532명의 여성이 살해되었는데 살인지수는 인구 10만명 당 4.2명. 브라질의 여성 살인사망률은 유럽 국가들(인구 10만명당 0.5명)에 비해 높지만 남아공(인구 10만명당 25명)과 콜롬비아(7.8명)보다는 낮다.

    브라질 USP 범죄연구소는 “남성 권위가 높은 곳일수록 여성에 대한 범죄률이 높다”며 “살해 피해 여성의 경우는 현 남편이나 전 남편 또는 전 애인이나 현 애인, 동거자들이 여성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고 느꼈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