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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7일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해 "적절하고 잘된 조치"(한나라당), "깨진 독에 물붓기"(민주당)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앞서 청와대는 사회통합수석을 신설하고 사회정책수석을 사회복지수석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사회복지 수석을 둬 서민복지향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도 적절한 개편"이라고 환영했다. 조 대변인은 "시민사회 영역은 그 범위와 역할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면서 담당 비서관을 수석급으로 격상해야 할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또 "대한민국이 성숙한 선진 민주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지역과 계층, 세대간 사회적 통합이 필수적이고 절실한 과제라는 점에서 사회통합수석의 신설은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 개편 중 온라인 대책 강화 방침이 눈에 들어온다"면서 "이는 민심을 수용하지 않고 대통령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는 깨진 독에 물 붓기"라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결국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직접 4개 팀을 만들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인터넷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으로 ▲1대통령실장 ▲1정책실장 ▲8수석(정무 민정 사회통합 외교안보 홍보 경제 사회복지정책 교육문화) ▲4기획관(총무 인사 미래전략 정책지원) 체계를 이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