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포머의 여주인공 메간폭스(24)가 동료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7)과 결혼했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TMZ 닷컴에 의하면, 메간폭스는 지난주 미국 하와이의 포시즌 리조트에서 소수의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 예식을 올렸다.

  • 이를 두고 할리우드에서는 향후 메간폭스가 "더욱 왕성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앞으론 가정 생활에만 충실할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신성국제결혼 임응재 대표이사는 "메간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로 일약 톱스타 반열에 올라 전 세계 남성들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국제결혼 배우자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면서 "일각에선 메간 폭스가 '트랜스포머 3'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점을 들어 결혼 이후 가정생활에 충실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 이사는 "메간폭스는 결혼 이후 오히려 왕성한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임 이사는 "그동안 메간폭스는 돌발행동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혼은 그에게 연기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을 선사할 것이며 연기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수도 있다"며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안정된 가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메간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지난 2004년 '호프 앤 페이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영화 '도미노'와 FOX 드라마 '터미네이터-사라코너연대기'에 등에 출연한 배우다. 메간폭스는 2001년 영화 '홀리데이 인 더 선'으로 데뷔, 2007년 '트랜스포머'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