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 없는 대한민국

    천안함 사태를 보면 대한민국은 주인 없는 집단에 불과하다.
    적이 공격하였으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응당한 보복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오히려 선거를 위해 사건을 조작하였다는 인상만 남기게 되었다.
    최초 대통령에게 보고한 세력이 반역세력이었고 그에 따라 최초 대통령의 발언이 북괴의 개입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보니 국방부의 사건 설명이 횡설수설하게 되었다.
    대통령은 과학적 조사를 빌미로 주권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은 오히려 적의 수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기대했던 국제적 지원은 적성국가들의 방해로 오히려 망신만 당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주권을 지켜야 할 대통령과 그 세력이 반역세력에게 포위당해 주인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나라가 망망대해에 운항장비 없이 표류하는 돗단배처럼 표류하기 시작했다.
    마치 옛날 기아자동차가 주인 없이 노조가 장악해서 부실기업이 되었듯이 대한민국이 주인이 없어 부실 국가로 전락할 위기를 맞았다.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맡긴 500만 표 이상의 차이로 지지한 절대적 권한을 어디에 썼는가? 재벌 2세가 그 많은 돈을 지하 룸 살롱에서 허비하듯 이명박 대통령은 그 막강한 권력을 적의 눈치나 보느라고 다 소비하였다. 얼마나 허망하고 어리석은 짓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속셈은 무엇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해서 세종시 수정안을 내놓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백년대계는 물거품이 되어 적대세력의 휘파람에 날아가 버렸다. 수정안이 폐기될 것이 뻔한 대도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하였다.
    아무런 대책도 없었고 설득노력도 없었고 결연한 의지의 표현도 없었다.
    패배주의자의 푸념 정도의 발언으로 자신이 국가를 위해 추진하였던 정책을 포기하였다.

    속셈이 무엇인가?
    적에게 포위당했으니 달아날 구멍을 찾기 위함인가 아니면 적에게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기 위함인가? 결과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의 망령통치에 굴복한 것이다.
    노무현 패거리가 선거에서 득 좀 보겠다고 수도를 충청도로 이전하겠다고 하였고 그 결과 결정된 것이 세종시안이다. 원래 노무현 세력은 반역세력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일한 세력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암약한 세력이다. 이 검은 세력의 행패를 바로잡지 못하고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

    국민이 안겨준 절대적 다수표의 힘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4대강에 올인하느라 옆을 돌아볼 겨를조차 없는가? 어차피 5년 임기도 다 끝나가니 이렇게 끝내나 저렇게 끝내나 개인적으로 별 손해 볼 것도 없다는 식인가?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그저 5년만 채우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인가?
    그 정도로 손에 피를 묻히기를 싫어하면서 반역세력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가?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상당수가 적과 내통하여 여보라는 듯이 자신의 국가백년대계를 내팽개치는 것을 보면서도 국회의 선택이니 나는 할 일을 다 했다는 식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물러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대통령의 속셈은 무엇인가?
    리더쉽은 어디에 있는가? 국가에 대한 사랑은 누구에게 팔아먹었는가?

    박근혜와 그 일당은 민주당으로 가라

    국민에 대한 약속은 지켜야 신뢰가 생긴다면서 국회에서 의기양양하게 연설한 박근혜는 진정한 신뢰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는가? 신뢰는 정직에서 비롯되며 정직은 정당함에서 비롯된다. 행정부의 충청도 이전이 정당한가부터 먼저 물어야 한다. 그리고 충청도로 행정부를 이전하는 것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직한 선택인가를 물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것이 신뢰의 문제인가를 따져야 한다.

    근본이 정당하지 못한 수도이전안에서 신뢰를 운운하는 것은 거짓말장이와의 약속을 마치 신뢰로 다루어야 한다는 식으로 들린다.
    박근혜는 김대중과 노무현 세력의 희망대로 그 반역세력과 협력하기 위해 신뢰라는 빈 말을 내세웠다. 박근혜는 그 어떤 말로 변명을 하든 상관없이 민주당이나 민노당과 공조하였다. 그들의 대변인이 되어 한나라당을 분열시켰다.

    적과 내통한 자는 배신자다. 그 어떤 말로 변명하여도 박근혜는 적과 내통한 배신자다.
    박근혜를 추종하는 세력은 자유로운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권력자에 빌붙어 목숨이나 부지하려는 아첨배에 다름없다. 인격도 품위도 없는 그저 권력배에 불과하다. 이들은 허울만 한나라당을 쓰고 있지 내심은 딴 살림을 차린 배신자들이다. 배신자가 속하는 곳은 지옥이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주인 없는 나라가 되었다.
    주인은 있으되 조직되지 못하여 찬밥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주인이 객이 되어 손님처럼 푸대접을 받아서야 어찌 대한민국이 건전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주인들이 뭉쳐서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고 주인행세를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뭉쳐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객으로 전락하였다. 대통령도 객으로 전락하였다. 믿을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

    조무래기들처럼 끼리끼리 모여 수군대지만 말고 큰 일을 위해 뭉쳐야 한다.
    그리고 정치권에 세력을 형성하고 지분을 챙겨야 한다. 주인이 51%의 지분을 확보해야 나라가 안정된다. 반역세력과 뜨내기 손님들이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은가?
    정당한 목소리를 내고 흔들리는 국가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주인인 애국세력이 뭉쳐 정치세력화 해야 한다.
    누가 앞장 설 것인가? 뜻있는 사람이 기치를 내 걸기 바란다.
    나라가 망하는 것을 방관할 수는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