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폰4 ⓒ 애플
    ▲ 아이폰4 ⓒ 애플

    애플 '아이폰4'의 초기 판매량이 역대 애플 제품 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4 판매를 시작한 뒤 3일 만인 지난 24일 170만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4의 초기 판매실적이 애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급량이 부족해 아이폰4를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3GS는 판매 초기 사흘간 100만대 가량 팔렸고 2007년 아이폰 첫 모델은 100만대를 파는데 72일이나 걸렸다.

    그러나 안테나 수신불량, 액정 결함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아이폰4가 사흘 만에 170만대나 팔려 앞으로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