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폰4 ⓒ 애플
    ▲ 아이폰4 ⓒ 애플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올해 2분기 판매량이 900만대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포춘지에 따르면 아이폰의 분기별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각각 800만대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애플의 역대 최고 실적에 해당한다.

    포춘지는 IT 시장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폰의 분기당 판매량 예상치를 설문조사한 결과, 금융업체 파이퍼제프리의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는 “아이폰이 지난 2분기에 950만대 가량 팔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모스코위츠도 744만대 가량으로 추정했다.

    이에 포춘지는 “IT시장 주요 전문가들 중 절반이 지난 2분기에 아이폰 판매량이 900만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미국 등 시장에서 출시한 아이폰4는 사흘 만에 170만대를 팔아치우는 등 '수신불량' 논란 속에서도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