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시(市)에서 27일(현지시각) 월드컵 축구경기와 관련된 언쟁으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졌다고 '댈러스 모닝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신문은 경찰을 인용, 이날 새벽 댈러스시의 한 주택에서 4명이 언쟁을 벌이던 중 이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의 차에서 권총을 가져와 나이가 각각 17세와 28세로 알려진 두 사람에게 발사해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다리에도 총을 쏴 부상했다.
    경찰은 범인을 체포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이번 월드컵 대회의 어느 경기를 두고 언쟁을 벌였는지도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