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응조치로 이달 말 서해상에서 계획됐던 한미 연합훈련이 7월로 연기된다.
    군 관계자는 28일 "서해상에서 이달 하순 실시할 계획이었던 연합훈련이 훈련 일정을 정하지 못해 7월로 넘어가게 됐다"면서 "미국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함대의 전력을 이동시키는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훈련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은 연합훈련에 참가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연합훈련이 7월로 연기될 것 같다"면서 "한.미가 서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천안함 사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훈련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9만7천t급)와 핵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강습상륙함을 비롯한 한국형 구축함(4천500t급.KDX-Ⅱ)과 1천800t급 잠수함인 손원일함,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