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남아프리아공화국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북한 수비수 차정혁(24.압록강체육단 소속)이 스위스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에이전트인 '칼 머설리'는 27일 dpa통신에 차 선수가 스위스 2부리그인 '윌'(Wil)에 입단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머설리는 북한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이적 대행권을 갖고 있다.
    머설리는 차 선수가 윌에서 6개월 뛴 후에는 더 우수한 구단으로 보낼 것이라면서 현재 이와 관련한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차 선수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의 스위스 진출이 성공하면 북한은 4명의 해외파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해외파 선수는 정대세(가와사키)와 안영학(오미야), 홍영조(로스토프) 등 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