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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제임스 본드와 미키마우스가 등장하는 비디오 게임을 선보인다.
닌텐도 미국법인의 레지 필즈-아이메 사장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E3 엑스포'에서 새로 출시될 게임들을 소개했다.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영화 '골든아이 007'을 토대로 했던 동명 게임을 닌텐도 비디오 게임기 '위'(Wii) 버전의 '골든아이 007'로 부활시켰다.
6대 제임스 본드였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타이틀 롤로 등장해 세계를 위협하는 폭력조직을 물리치게 된다. '본드' 시리즈의 다른 캐릭터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정크션 포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디즈니 에픽 미키'는 잊혀진 캐릭터들이 버려진 가상 황무지에서 미키가 겪는 모험을 다룬 게임으로 미키는 캐릭터들을 지워버리거나 부활시킬 수 있다고 개발자 워런 스펙터는 설명했다.
닌텐도는 이밖에도 젤다, 동키콩, 커비 등 기존 유명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하는 새로운 위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