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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펼쳐진 G조 예선에서 FIFA 랭킹 1위의 브라질이 FIFA 랭킹 105위에 불과한 북한을 맞아 한 점차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각국 언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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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방송은 "이날 패배로 북한은 조 최하위로 내려 앉았지만 브라질 역시 북한팀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방송 ITV의 타이슬리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북한이 같은 G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에게 강한 경고를 보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북한의 원톱 정대세가 눈에 띄는 활약으로 북한의 공격을 이끌었다"며 "세계최강 브라질이 FIFA 랭킹 105위의 북한을 맞아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눈물을 흘리는 정대세의 얼굴로 장식하며 "북한은 이곳에 빈 손으로 왔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싸운 선수들의 노력은 눈물을 흘리기에 충분했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