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트럼프 왜 저러냐" 묻자김민석 "하루 사이 벌어진 일"
  • ▲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김어준 씨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미국의 기습적인 관세 인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씨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서 전날 김 총리와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김 총리 측이 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실시하는 서울시장 후보군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데 대해 김 씨가 "내가 결정할 일"이라며 사실상 거부한 지 불과 하루 만의 만남이다.

    불편한 신경전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이지만 이날 짧게 나눈 대화에서는 이와 관련한 언급 없이 관세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김 씨는 방송에서 "이해찬 전 총리 빈소에서 김 총리를 잠깐 만났다"며 "너무 궁금해서 '트럼프 왜 저러는 겁니까'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김 총리는 "하루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만 답했다고 한다.

    김 씨는 "장례식장이라 더 묻진 않았지만 요지는 사전에 그런 징후가 없었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인상과 관련한 진의 파악 및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세 인상 철회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김 총리는 최근 미국을 방문해 JD 밴스 부통령과 직통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며 '미국과의 핫라인'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핫라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