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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가 대운하가 아니고 치수와 홍수예방 차원이라면 동의한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는 10일 경남 CBS와의 인터뷰에서 “대운하를 하기 위한 기초작업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기존에 해오던 치수사업은 환경기초시설을 만들어서 수질을 개선 한다거나, 지천이나 소하천 정비해서 복원해서 홍수를 예방하는 문제는 동의를 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을 겸허히 수용해서 4대강 사업도 수정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에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고 토목학회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10명 넘게 참여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어떤 법적 행정적 수단들이 있는지 잘 점검해서 도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국토해양부나 한나라당, 최종적으로 대통령까지 요청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