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아이폰4 국내 출시가 내달로 확정된 가운데 KT는 9일부터 기존 아이폰 모델에 대해 틀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KT는 오는 7월말까지 아이폰 3GS 16GB 모델의 경우 81만4000원에서 13만2000원 할인된 68만2000원, 아이폰 3GS 32GB도 94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에 판매한다.

  • ▲ 애플사의 아이폰3GS ⓒ 뉴데일리
    ▲ 애플사의 아이폰3GS ⓒ 뉴데일리

    소비자는 아이폰16GB 3GS 모델을 I라이트 요금제(4만5000원)로 가입했을 경우, 단말기 대금으로 26만4000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행사기간에는 이에 절반금액인 13만2000원만 내면 된다.

    아이폰 3GS 모델은 국내 도입 6개월 만에 70만 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전 세게적으로도 200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폰’이다
     
    3GS 모델은 오는 21일부터 운영체제를 ‘아이폰 OS 4’로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아이폰4가 제공하는 멀티태스킹, 통합 이메일 관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측은 “아이폰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모바일 인터넷의 진수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이폰 3GS의 후속모델인 '아이폰4'는 24일부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판매된다. 오는 7월 중순에는 한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캐나다 등 40 여개국에서 판매된다. 애플은 향후 전 세계 총 88개국에서 아이폰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