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현 ⓒ '러브스위치'
    ▲ 신동현 ⓒ '러브스위치'

    25세 훈남 유학파 디자이너의 등장에 까칠한 서른명의 싱글녀들이 마음을 빼앗겼다.

    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러브 스위치’에는 유학파 디자이너 신동현(25) 씨가 출연했다. 그는 남성 쇼핑몰 디자인 팀장으로 연 매출 30억을 올리고 있는 실력파.

    신 씨는 외모를 평가하는 첫 단계부터 스튜디오에 있는 싱글 여성 30명으로부터 호감을 받았다. ‘러브스위치’ 사상 처음으로 서른개의 스위치가 켜지게 된 것이다.
     
    이어 신씨가 “잘록한 허리와 B컵 가슴을 가진 연상의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히자 싱글녀들은 “까다로운 그의 이상형도 이해할 수 있다”며 끝까지 그를 향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었다는 후문이다.
     
    MC 이경규는 “프로그램을 맡은 이후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MC 신동엽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싱글녀들의 솔직한 태도를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러브스위치’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같은 포맷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는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30명의 싱글 여성이 남성 한 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의 거친 평가과정 뒤 커플을 맺는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