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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푸른소금'에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신세경(좌)과 송강호(우) ⓒ 자료사진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캐스팅 0순위에 오른 신세대 배우 신세경이 만났다.
스튜디오 블루는 송강호과 신세경이 '시월애' 이현승 감독의 신작 '푸른소금'에 동반 출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푸른소금'은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과 정체를 알수 없는 여자 세빈 (신세경)이 그를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다음 영화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송강호는 접근해 오는 세빈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냉정한 조직 보스로서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세경은 두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갈등하는, 그러나 그를 죽이기 위해 결국 총을 들어야 하는 세빈을 연기하기 위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 다른 도발적이고 새로운 변신을 준비중이다.
스크린에서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인 만큼, 특유의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지닌 송강호와 예측 불가능한 도발성을 보여줄 신세경이 두 주인공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어떻게 표현해 낼 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강호와 신세경 주연의 영화 '푸른소금'은 여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