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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다모'에서 김민준의 호위무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던 배우 김민경(30)이 지난 3일 새벽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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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드라마 '다모'의 한 장면.
당초 고인의 사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한 측근에 따르면 김민경은 수년간 암을 앓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여름께 위암 판정을 받은 고인은 지금껏 주위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2년 동안 병마와 싸워왔으나 끝내 서른살 꽃다운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2001년 KBS 2TV 드라마 '학교4'를 통해 데뷔한 고인은 그동안 KBS 1TV '제국의 아침' MBC '네 멋대로 해라', '다모' 등에 출연해 왔다.
특히 2007년에는 연기자가 아닌 한 홍보대행사에 취직, 직종 변경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도 암이 발병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김민경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영안실 2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