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요계 공식커플이었던 가수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화요비가 결별했다.

    지난해 초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두 사람은 각각 서로의 무대에 함께 서 공연을 펼치는 등 공개석상에서도 ‘연인’ 행보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언터쳐블 노래의 화요비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화요비와 슬리피는 미니홈피에 커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3일 화요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전해왔다. 화요비의 소속사는 “지난 1년여 두 사람이 공개연인임을 밝히고 좋은 만남을 가져왔으나 최근 이들은 각자 음악활동에 전념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화요비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정규 7집을 발매하기 전 슬리피와 헤어진 상태였다고고 알려졌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꾸 슬리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뒤늦게 이별 사실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화요비는 정규 7집 'Hwayobi'의 타이틀곡 'Bye Bye Bye'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