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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를 전 세계 100개국에서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다. 이에따라 애플사가 내달 7일 출시예정인 애플사의 아이폰 4G와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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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TIA 2010’에서 갤럭시S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해외 모바일 전문 리뷰 사이트인 GSM아레나도는 “시야각이 완벽하고 터치감이 좋다”며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해외 주요 IT 전문지인 씨넷은 갤럭시S를 “올해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으로도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사실상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애플사는 오는 6월 7일 신형 아이폰을 공개할 계획인 가운데 미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구형인 아이폰3G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는 30개월 약정 요금 시 아이폰 3G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3G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아이폰3GS의 이전 제품으로 아이폰3GS 보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가 느려 소비자의 호응이 좋지 않았다.
이에 업계는 애플이 아이폰4G 발표와 함께 기존 구형 제품들의 재고처분을 시작해 수일 내로 아이폰3G를 단종, 아이폰3GS는 가격을 대폭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국내 아이폰 가격도 인하될 전망이다.
국내 통신사들도 애플의 가격 정책에 따라 애플이 가격인하를 발표하면 거기에 맞춰 아이폰3GS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아이폰3G의 단종이나 아이폰3GS의 가격인하에 대해 언급한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