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주요 상임이사국들이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란핵의 터키 반출 합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국제사회의 협력속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으로 강력한 초안이 합의에 이르렀으며 곧 이 초안을 회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LEU) 터키 반출 협상에 대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긍정적 조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 외교부도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힌 뒤 나온 것으로 미국의 대 이란 추가 제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