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더걸스의 새 앨범 '2 Different Tears' ⓒ 뉴데일리
    ▲ 원더걸스의 새 앨범 '2 Different Tears' ⓒ 뉴데일리

    그녀들이 돌아왔다. 원더걸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앨범 런칭 이벤트를 열고 컴백했다. 이날 이벤트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스트림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됐다.

    신곡 2 Difference Tears(2 디퍼런스 티어스)의 뮤직비디오로 막을 연 컴백 이벤트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신곡을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절정에 달했다. 전 세계 네티즌이 주목한 가운데 공개된 무대는 원더걸스의 색을 그 어느 때 보다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레트로 사운드 의상에 절도 있되 중독성 있는 안무는 다섯명의 원더걸스 멤버들을 돋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의 파워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가 전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하자, 원더걸스는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한국어 등 5개 국어로 인사를 했다.

    신곡 발표 소감에 대해서는 “전세계 많은 분들이 보는 앞에서 신곡을 발표하게 돼 기쁘면서도 떨린다”고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온 것에 후회한 적 없느냐고 묻자 원더걸스는 “때로는 힘들었지만 모든 순간이 잊을 수 없다.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텔미’ ‘소핫’ ‘노바디’를 메들리로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원더걸스는 신곡으로 이번 주부터 국내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