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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포함돼 있는 그룹 원더걸스가 대만에서 '첫 경험'을 질문 받아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케이블 채널 CTi TV 예능 프로그램 '캉시 라이러(康熙來了)'에 출연한 원더걸스는 이날 진행을 맡은 서희제에게 "첫 경험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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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경험'을 질문받은 원더걸스가 크게 놀라고 있다 ⓒ 자료사진
웃으며 방송에 임하던 원더걸스는 통역의 말에 질문의 뜻을 이해한 직후 크게 놀라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고, 예은은 "어떤 경험을 뜻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번 질문은 멤버 소희와 혜림이 1992년 생으로 아직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국내 팬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다", "외국 연예인을 불러 저런 질문을 할 수 있나", "무례하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제의 질문을 한 서희제는 가수 구준엽과 과거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서희원의 여동생으로, 대만 그룹 ASOS의 멤버이자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미국 진출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원더걸스는 내달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