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더 강렬해진’ 그녀들이 온다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애플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아이튠스를 통해 새 앨범 재킷 이미지와 타이틀을 깜짝 공개했다.

미국 시각으로 4일 공개된 원더걸스의 새 앨범 '2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2DT)는 원더걸스의 스타일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더걸스의 의상 콘셉트는 80년대 레트로 데님룩에다 아찔한 시스루와 레이스를 더해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의상에는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와 유빈이 직접 나서 콘셉트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헤어 액세서리는 물론 다리와 팔의 디테일한 문신 등 180도 다른 모습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새 멤버 혜림도 화장품 광고에서 보이던 수수한 모습에서 벗어나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 새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들이 어느 때 보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면서 “현재 미국에 머물며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예정된 새 앨범 론칭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