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노조의 파업 중단이 실망스럽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이하 진보연합)은 14일 MBC 노조의 파업 중단에 대해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진보연합은 “MBC 노조원들의 이념성향을 감안하면,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편파보도를 할 공산이 컸다”라며 “파업을 한다면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것이 되는 것이기에 우리는 지난달부터 MBC 파업을 적극 지지한 바 있다”고 이날 논평에서 밝혔다.
    이들은 “MBC가 파업을 길게 끌어서 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바램이었을 것”이라며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MBC의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되어서 노조원들의 철밥통이 이번 기회에 부서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 것이 민심이었다”고 주장했다.
    진보연합은 “이제 MBC의 파업 중단으로 특정 이념과 정파적 이해관계에 찌든 MBC 노조원들이 좌파진영의 지방선거 승리를 돕기 위한 각종 편파보도와 허위 선동을 강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MBC가 선거를 앞두고 이런 선동을 일삼는다면 국민들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