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 반열에 등극한 SS501의 리더 김현중(사진)이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할 가능성에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SS501의 김현중씨가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회사 대표도 만나보지 않은 상황에 벌써부터 출연여부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밝혔다.

  • 김현중의 한 측근도 "출연 문제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만 가지고 기사를 썼다면 나와도 벌써 여러 꼭지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중의 출연 문제에 대해 양측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고 있으나 출연 제의를 받은 김현중이 이번 드라마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 만큼 출연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게 연예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김현중이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과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 바로 한 달 뒤라는 점에서 김현중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확정한 이후 다시금 드라마 출연 협상을 벌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현중은 이달 말께 SS501의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리스'의 스핀오프격인 '아테나'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 '아테나'를 둘러싼 첩보전을 그린 작품으로, 차승원·정우성·수애·이지아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 전작에 버금가는 '수작'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드라마다. 방영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