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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미모의 젊은 여성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부모에게 효도 할 남성을 공개모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화제의 여성은 주즈자(朱梓珈)로 그녀는 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남자친구를 돈을 주고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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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료' 남자친구 공개모집에 나선 타이완의 주즈자. ⓒ 온바오닷컴
그녀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일당 2500위안(42만5000원)을 줄 테니 자신의 임시 남자친구 모집에 지원하라”고 광고를 냈다. 그녀는 반드시 왼손잡이에다가 자신의 부모의 발을 씻겨드려야 한다는 이색적인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광고를 본 많은 남성 네티즌들은 ‘돈’ 때문인지 주즈자의 ‘미모’ 때문인지 남자친구로 많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즈자는 “현재 많은 남성들이 지원했다”면서 “모든 메일을 확인한 뒤 답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즈자의 ‘남친찾기’ 이벤트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돈을 주고 애인을 산다는 것 자체도 황당한데 왼손잡이에 부모님 발 까지 씻겨드리라는 건 하녀를 구하는 것 아니냐” “고작 부모님을 속이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 “돈 쓸데가 그렇게 없나?” 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