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를 통합 관리하는 협의체를 출범한다.

    환경부는 오는 10일 온실가스 관리업무를 총괄조정하게 될 ‘센터 운영협의체’와 ‘온실가스 정책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행 녹색법 시행령에는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환경부와 정부 내 관계부처가 모두 참석해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운영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과장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향후 환경부는 협의체를 구성해 온실가스 관리 총괄기관으로서 그간 온실가스 관리와 관련해 부처 간에 일부 혼선이 있는 것으로 비춰진 것을 조정하고, 이견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기업 대상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오는 2012년부터 본격 시행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