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로 출마하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8일 전주시내 한 빌딩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 사무총장, 김성조 정책위의장,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정두언 국민소통위원장, 홍준표 전 원내대표, 이병석 의원(국회 국토해양위원장), 김효재 의원 등 중앙당 주요당직자 및 지지자 2000여명이 참석해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전북지역에 출마한 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 ▲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 ⓒ연합뉴스
    ▲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 ⓒ연합뉴스

    정 후보 측은 6일 개소식 모시는 글에서 "도의원은 물론 기초의원 한사람 없는 황무지 전라북도, 촛불정국 때 광화문 시위 현장을 찾아가던 느낌"이라며 "그래도 도민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싶었다"며 도지사 선거 출마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 후보 측은 "선거캠프 중 유일하게 인터넷 뉴스 방식을 채택한 '쌍발통 뉴스'의 일일방문자수가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다른 후보들 사이트와 차별화됐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도민들과의 소통의 폭이 점차적으로 넓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