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중국 ‘얼짱거지’ 시리거(犀利哥)가 패션쇼 매니저로 변신했다.
    중국 언론들은 최근 얼짱거지의 취업 소식을 전하며 “인터넷에서 얻은 인기 덕분에 패션쇼 매니저로 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 ‘얼짱거지’ 시리거 ⓒ 온바오닷컴
    ▲ ‘얼짱거지’ 시리거 ⓒ 온바오닷컴

    시리거가 패션쇼 매니저로 취업하게 된 것은 뛰어난 패션 감각 때문. 시리거는 정식 채용 전에 1개월 동안 수습직원으로 일을 하게 되며 월급은 3000위안(약 5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시리거의 작은 아버지는 “시리거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후 많은 기업체에서 채용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하고 “일부 악덕 업주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말했다.
    얼짱거지는 현재 동생과 함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으로 돌아온 후 차 사고가 나서 병원에서 한 달동안 입원했고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이다.

    시리거는 중국 언론매체를 통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배우 금성무를 닮은 외모로 '얼짱거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