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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사진)가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소녀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한 수호 천사로 선행 행렬에 동참한다.
최근 드라마 '아테나'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이지아는 난치병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한 여자어린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한 스튜디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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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투병의 의지를 회복시켜주고 있는 '메이크어위시재단'은 1980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던 크리스 라는 7살 난 어린이의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아리조나 주 경찰관이 이뤄주며 설립된 재단으로, 30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 36개국에서 활동하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성취 전문기관이다.
그동안 약 23만 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이 이루어졌고 2002년 말 설립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한국에서도 1400명의 아동들이 소원을 이뤘다. 이 재단은 올 해에도 350여 명 아동들의 소원을 도울 예정이다.
이지아는 사진 스튜디오에서 난치병 어린이가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이지아는 "여자아이들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공주처럼 꾸미고 싶은 꿈이 있는 거 같다"면서 "예쁜 사진을 보며 난치병 어린이가 빨리 회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지아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은 오는 22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특집방송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