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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지바 롯데 마린스)이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일본 무대에 완벽하게 작응했음을 과시했다.
김태균은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회와 6회 각각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이다.
1회초 김태균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1-0으로 앞선 4회초 2번째 타석에서 김태균은 소프트뱅크 선발 오구라 신스케의 바깥쪽 직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겼다.
2-3으로 뒤진 6회 3번째 타석에서는 오구라의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려 무르익은 타격감각을 과시했다. 김태균은 27타점, 19득점으로 타율 3할7리로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