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의 리더였던 재범(미국명 Jay Park)이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재기의 분위기를 타고 있다.
    유코피아닷컴은 20일(현지 시간) 최근 미국에서 활동하는 프리스타일 래퍼 덤파운디드의 신곡에 피처링 참여를 했던 재범이 이번에 미국 힙합과 R&B계의 거물인 테디 라일리의 앨범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미국 힙합전문사이트 올힙합닷컴(allhiphop.com)도 20일(미국시간)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올힙합닷컴은 ‘테드 라일리, 스눕독, T페인이 한국의 슈퍼스타 재범과 만나다(Teddy Riley. Snoop. T-Pain Link With Korean Superstar Jay Park)’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 “테디 라일리가 한국의 슈퍼스타 재범과 팀을 이뤄 새로운 앨범을 제작한다”면서 “재범은 스눕 독. 다즈. T-페인 등의 아티스트들과도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올힙합닷컴은 또 재범이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인 2PM의 멤버였으나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팀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후 화제의 인물이 되면서 유튜브에 올린 최근 동영상이 조회수 400만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고도 덧붙였다.
    테디 라일리는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와 바비 브라운의 앨범 등을 프로듀스했던 유명 제작자이자 가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 에이머리 등의 새 음반을 작업중이다.
    라일리는 또 재범이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의 음악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재범과 함께 앨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스눕 독과 T-페인 등도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힙합스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