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이라 코르피  ⓒ 김상엽 기자
    ▲ 키이라 코르피  ⓒ 김상엽 기자

    '얼짱 피겨스타' '피겨요정' 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김연아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이라 코르피(Kiira Korpi·22·핀란드)가 프로야구 두산-SK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피겨 스케이팅 선수 키이라 코르피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개최된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에 출연했던 키이라 코르피가 "한국 프로야구의 열기를 느끼고 야구팬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을 구단 측에 알려와 이루어진 것이라고.

    국내 팬들에게 '핀란드의 요정'으로 잘 알려진 키이라 코르피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10대 미녀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뛰어난 미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특히 외모 뿐 아니라 ISU 여자 피겨 싱글 부문 세계 랭킹 10위에 랭크될 정도로 정상급의 실력도 갖추고 있다.

  • ▲ 키이라 코르피  ⓒ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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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이라 코르피  ⓒ 김상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