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 출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사진)이 연인 김용준과의 '결별설'로 인해 때아닌 인기 홍역을 치르고 있다.

  • ▲ ⓒ SBS '강심장' 캡처
    ▲ ⓒ SBS '강심장' 캡처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소위 '증권가 찌라시'로 불리는 정보지로부터 비롯됐다. 김용준과의 '애정전선'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황정음이 느닷없이 드라마 속 연인인 최다니엘과 실제로 교제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한 것.

    이에 각 언론사들은 황정음의 소속사 측과 지붕킥 제작진에게 관련 문의를 했고 결국 황정음은 "김용준과 헤어지지 않았다"는 해명성 인터뷰를 통해 관련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황정음은 소감 발표 당시 연인 김용준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아 '진짜 결별한 것 아니냐'는 세간의 짙은 의혹에 휩싸였었다.

    이와 관련 황정음은 "김용준과 결별하지 않았다"는 종전 발언을 뒤집고 김용준과 한때 결별한 사실이 있음을 토로해 실제로 오랜 연인과 적지않은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정음은 13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녹화 중  "방송가에서 한때 배우 최다니엘과 연인 사이라는 소문 나돌아 이 때문에 김용준과 갈등이 생겼고 잠시 이별했었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김용준과 어려움을 겪을 당시 우리 커플의 재결합을 위해 '지붕킥'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동료들의 도움으로 재결합 할 수 있었음"을 밝히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