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섹스 앤 더 시티 2(Sex and the city 2) ⓒ 자료사진
    ▲ 섹스 앤 더 시티 2(Sex and the city 2) ⓒ 자료사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으며 신드롬을 몰고 다닌 ‘섹스 앤 더 시티 2(Sex and the city 2)’가 국내 개봉일이 6월 17일로 확정됐다. 또 기존의 4명의 친구들 외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섹스 앤 더 시티’는 미국의 심장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는 4명의 친구들이 섹스와 연애, 사랑과 우정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시리즈로 출발했다.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 각종 상을 휩쓸며 드라마로 유례없이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시즌 6까지 제작되기도 했다.

    또 200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돼 드라마의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된 ‘섹스 앤 더 시티 2’에서는 자유로운 싱글에서 커플로의 안정을 택한 4명의 친구들이 전편보다 더 다양한 사건과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인공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의 뉴욕 입성기, 친구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 과거 회상 등 드라마에서도 밝혀진 적 없는 그들의 과거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편의 주인공들인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등은 변함없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마이클 패트릭 킹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아 전편에서의 호흡을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라틴계 할리우드 섹시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아이돌 팝스타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출연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팝스타 출신인 빅토리아 베컴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렌웨이’의 팀 건 등도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한 포스터에는 숫자 ‘2’를 부각시킨 화려한 디자인에 여전히 섹시하고 더욱 멋있어진 주인공 캐리의 워킹을 통해 넘치는 자신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