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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연풍연가' 스틸 컷.
오는 5월 2일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 장동건-고소영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결혼식을 조촐하게 치를 뜻을 밝혀 주목된다.
고소영의 한 측근은 "장동건이 다큐멘터리와 광고 촬영 등으로 해외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결혼준비는 고소영이 도맡아 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고소영은 예물은 물론 예비신랑의 턱시도까지 직접 챙기는 등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고소영 측은 '초호화 결혼식'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최소한의 기본만 지키는 선에서 검소하게 예식을 진행할 뜻을 비쳤다.
웨딩촬영은 장동건이 귀국하는대로 서울 모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5월 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회는 영화배우 박중훈이 맡기로 했으나 축가를 부를 지인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