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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8일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중국의 성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포럼에서 "중국의 성장을 걱정거리라고 하지만 나는 (양국간) 윈윈전략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자신의 가치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중국 정상을 만나면 내 가치를 전달한다"며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도 인권, 자유 등 미국이 중시하는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종교의 자유를 독려하는 나라가 더 평화로워질 수 있는 나라라며 종교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