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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에서 정상급 인기를 달리고 있는 가수 보아(사진)가 일본 가수와 스캔들에 휘말렸다.
일본 주간지 '주간 여성'은 6일 발매된 지면을 통해 "가수 보아와 캇툰 멤버 아카니시 진이 지난달 23일 도쿄 인근의 클럽에서 진한 포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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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클럽 VIP 파티에서 두 사람이 친근한 행동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면서 "VIP석에서 몇 번이고 뜨거운 포옹을 하며 사이가 굉장히 좋아보였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가수 크리스탈 케이와 함께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는 자세한 내용도 덧붙였다.
그러나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보아는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갔다"면서" 아카니시 진도 친구들 중 한 명일 뿐"이라고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미 24살인 보아가 열애설이 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며 "남자 친구들과 클럽에 놀러간 게 왜 기사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도 "국내 뿐 아니라 일본도 온갖 찌라시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며 "단편적인 장면만 목격한 채 열애설 운운하는 건 신뢰가 안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