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사진)이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와 사귄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욱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출연 당시 윤은혜와 친하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같이 출연한 배우와는 절대 교제를 안한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 ▲ ⓒ MBC 방송 캡처
    ▲ ⓒ MBC 방송 캡처

    이어 김동욱은 "2008년 한 작품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와 사귄 적이 있는데, 같은 작품에서 만나고 헤어지다보니 너무 힘들었다"며 "그 후론 같은 작품을 하는 배우완 절대 만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사귀었다던 배우가 윤은혜 아니냐'며 김동욱을 몰아세웠지만 김동욱은 "윤은혜는 절대로 아니"라며 한사코 부인했다.

    한편 해당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김동욱의 '과거 연애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귀었다는 여배우가 누구인지를 놓고 인터넷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이는 분위기다.

    이 중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8년이 아닌 2007년도에 방영돼 김동욱의 해명처럼 당시 출연했던 윤은혜와는 연인 사이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은 2008년도에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영화 '달콤한 거짓말', '동거, 동락' 등에 출연했는데 당시 함께 공연했던 여배우로는 백채경, 박진희, 조은주, 최희선, 조윤희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이들 중 분명 김동욱과 사귀었던 배우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으나 후보자(?)가 너무 많아 실제 연인이 누구였는지는 밝혀지기 어려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