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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에서 "천안함 침몰 이후 이제 선체인양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금은 진상규명에 전념을 다하며 한편으로 이제 예정된 지방선거 준비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우 대변인은 천안함 사태로 연기된 경기지사 경선은 오는 11일에,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전북지사 경선은 18일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북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유종일, 정균환 후보는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완주 현 지사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의를 요구하며 경선 후보 등록을 거부하고 있다.
또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에서는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을 하지 않고, 충북 기초단체장 후보자 경선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치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