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몸꽝 3인방' 노홍철, 정형돈, 길이 '몸짱(?)'으로 거듭났다는 소식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3일 방송에서 다음회 예고편을 통해 3인의 다이어트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 ▲ ⓒ MBC '무한도전' 캡처
    ▲ ⓒ MBC '무한도전' 캡처

    올 1월부터 '다이어트 선언'을 한 뒤 나름대로 체중 감량에 공을 들여온 이들 3인방은 이날 예고편에서 한층 날렵해진 몸매를 선봬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특히 장윤정과의 결별 등으로 심적 어려움을 겪었던 노홍철은 '초콜릿 복근'은 물론 말근육을 연상케 하는 탄탄한 이두박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길도 이전보다 턱선과 몸매가 한층 가냘퍼진 것으로 보여 다이어트의 성공 가능성을 옅보게 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몸매 공개 대신 저울 위에 올라가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여 '삭발 미션'의 주인공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게 했다.

    정형돈과 길은 연초에 각각 10kg, 20kg 감량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노홍철은 '초콜릿 복근'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만일 미션 종료일까지 이같은 목표에 미달할 경우 해당 멤버는 벌칙으로 삭발을 한다는 규칙을 세워 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