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기영(33·사진)이 '품절녀'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기영은 오는 5월 1일 서울 양재동 소재 온누리 교회에서 한 살 연상의 변호사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기영이 예비신랑과 만나게 된 인연은 다소 특별하다. 지난 2004년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이 붙은 박기영의 변호를 이씨가 맡게 되면서 두 사람 간 이상(?)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 박기영의 팬들은 미니홈피를 방문, "만우절 날 결혼 발표라니 센스가 제대로"라며 "부디 행복하게 잘 사세요"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1997년 1집 원(One)으로 데뷔한 박기영은 그동안 '마지막 사랑', '산책'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가요계에서 실력파 여가수로 자리매김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