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톱모델 소의정(27)이 마약 복용 및 매춘 혐의로 지난 22일 경찰에 구속된데 이어 소의정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매춘을 하고 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22일 중국 언론들은 “소의정은 최근 수 개월간 대마초 흡연과 10여 차례 매춘을 한 혐의를 받고 검찰에 체포됐다”며 “소의정은 지난 20일 체포됐고 다음날인 2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 ▲ 대만 톱모델 소의정 ⓒ 자료사진
    ▲ 대만 톱모델 소의정 ⓒ 자료사진

    경찰 조사에서 소의정은 지난해 7월부터 회당 3만 위안을 받고 대만 고위층을 상대로 10여 차례 매춘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성매매는 단속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5성급 호텔에서 주로 벌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중화아가씨’ 출신인 능위위가 포주로 소의정을 고위급에 소개해 왔고, 소의정 외에도 다른 톱 모델들도 다수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만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능위위는 “연예계 스타들 중 십중팔구는 매춘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모델 소의정은 주걸륜의 뮤직비디오 ‘발여설’ 뿐만 아니라 영화 ‘여름날의 모모차’, ‘망명지도’, ‘화차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