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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수 신해철로부터 "서태지보다 자신의 음악이 낫다"는 폭탄발언을 이끌어 내 화제가 됐던 케이블방송 QTV 진실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MOT) 시즌2'에서 또 한번 대형사고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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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방송 예정인 'MOT'에 출연한 레이싱모델 이수진이 "스폰서를 제안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것.
'2009 아시아 모델 어워드' 레이싱모델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수진은 KBS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레이싱모델 이수정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진 톱 모델.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냐"는 질문을 던지자 이수진은 "이메일 등을 통해 제의 받은 적이 있다"면서 "하루 스폰서 비용으로 500만 원을 제안 받은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수진은 파장을 의식한 듯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달리 레이싱 모델들은 쉽게 남자를 만나지 않는다"며 사람들의 곱지 않는 선입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MOT'에서 일명 '스폰서'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출연했던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는 "엑스트라 시절 성상납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당시 이파니의 발언은 故 장자연 사건을 연상케 해, 일부 여자 연예인에 국한된 스폰서 문제가 마치 일반적인 문제인냥 비쳐지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