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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2등이오"ⓒ SBS 방송화면 캡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곽윤기 선수가 시상식에서 톡톡 튀는 세레모니로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곽윤기 선수는 27일(한국시간)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5000m 남자 계주에서 성시백, 이호석, 이정수, 김성일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곽윤기 선수는 시상대에 올라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을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또 금메달의 아쉬움이 남았던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곽윤기 선수의 재치에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보였다.

    곽윤기 선수의 시건방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동료 이정수 선수와 함께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쇼트트랙 은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은 시상대에서 내려와 코치진과 관객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 ▲ 곽윤기-이정수 선수가 선보이는 시건방 춤 ⓒ 뉴데일리
    ▲ 곽윤기-이정수 선수가 선보이는 시건방 춤 ⓒ 뉴데일리